강남파1 강남 한복판, 마약 전쟁이 벌어졌다 .<최악의 악> 리뷰 디즈니+, 한국 느와르에 손을 대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느와르입니다. 드라마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국 마약 카르텔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조직 간 암투와 잠입 수사를 그리며 전통적인 한국형 범죄 드라마에 국제적 스케일과 세련된 연출을 더합니다. 잠입 수사라는 익숙하지만 강력한 장치드라마의 중심에는 강력계 형사 '박준모'(지창욱 분)가 있습니다. 그는 한국 최대 마약 조직 '강남파'를 와해시키기 위해 조직에 잠입하게 됩니다. 잠입 수사라는 설정은 다소 익숙할 수 있으나 준모의 정체를 둘러싼 끊임없는 위기와 심리전, 정체성의 혼란은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안겨줍니다. 여기에 조직 보스 정기철(위하준 분)과의 브로맨스는 극에 묵직한 감정선을 .. 2025. 5. 20. 이전 1 다음